취미/바이올린

장마 시작! 장마철 바이올린 관리는? (바이올린 제습제)

AICO 2018. 6. 1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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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 장마철 바이올린 관리는?


2018년 장마가 시작되었다.


2018 장마 기간을 한번 봐보자.


(출처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웨더뉴스)


오늘(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월 하순에 장마가 끝날 예정.


올해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장마 예상 기간은, 남부지방은 6월 23일부터 7월 23일~24일까지,


중부지방은 6월 24일~25일부터 7월 24일~25일까지이다.




바이올린을 비롯하여 악기를 다루는 사람이라면 날씨에 따라 악기 관리를 다르게 해주어야 한다.


4계절 변화무쌍한 날씨를 가진 우리나라에서는 계절별로 악기 관리법도 다르다.




바이올린 계절별 악기 관리법


여름철(습도가 높을 때) : 제습제

겨울철(습도가 낮을 때) : 댐핏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온습도계를 장만하는 거다.


매일매일 변하는 습도를 체크하고 그에 알맞은 관리를 해야 한다.


온습도계는 다이소에서 5,000원이면 살 수 있다고 하니 하나 사두길 바란다.




오늘은 제습제에 대해 알아보자.


한참 전부터 제습제를 사려고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에야 샀다.


인터넷으로 더 좋은 제품을 사려고 했는데 오늘 당장 쓰고 싶은 마음에 다이소로 갔다.




다이소 제습제




다이소에는 여러 종류의 습기제거제가 있다.


서랍장용, 이불용, 옷장용 제습제가 있었다.



난 이 제품을 샀다.


재사용 가능한 다목적 제습·탈취 실리카겔 (15개입)

가격 : 3,000원




실리카겔(실리카젤)은 수분흡수 역할을 한다.


처음엔 주황색을 띠지만 수분을 먹으면 녹색으로 변한다.


전자레인지나 햇볕에 건조한 후 주황색으로 다시 변했으면 재사용 가능하다.



색이 녹색으로 변하면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면 된다.


이때 1분 건조 후 뒤집어 재건조해야 한다.


잘못하면 실리카겔이 탈 수 있다.


햇볕에 건조할 때는 1~2일 정도 건조하면 된다.


만일 이렇게 건조를 했는데도 색이 주황색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탈취 기능이 끝난 것이므로 재사용이 불가하다.


실리카겔이 녹색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추가 흡습은 가능하니 권장 시기에 맞도록 사용할 것.


권장 시기는 평상시는 2~3주이고, 장마철에는 1~2주이다.



서랍장, 옷장, 신발, 식품 보관, 전자기기 보관 등 다양한 곳에 쓸 수 있다.



주의사항







한 개를 꺼내 보았다.


하얀 부직포 안에 들어있다.



인터넷에서 본 다른 제품은 포장이 투명해서 실리카겔 색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건 불투명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그 점이 아쉽다.


그래도 위 사진에 보이듯 언뜻언뜻 주황빛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랫면에 제습제 교체한 시기를 적어놓았다.


이렇게 하면 따로 달력에 적어놓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리카겔...


이제 너의 수명은 다했겠지?



바이올린 케이스에 이렇게 넣어두었다.


저렇게 껴놓으면 빠지지도 않고 좋다.



남은 14개 제습제는 다음에 써야 하니까 입구를 테이프로 밀봉했다.


이제 곧 장마 시작이니 바이올린 장마철 대비는 이렇게 끝!


장마철에는 제습제를 1~2주에 한 번씩 갈아주어야 한다.


습도 관리에 실패해 바이올린 망가지면 고치는 비용이 더 많이 드니 미리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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