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독서

소설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 (가볍게 쓰는 독서 후기)

AICO 2022. 8. 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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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종의 기원>은 2016년 출간된 정유정 작가의 소설입니다.

 

몇 년 전에 우연히 접한 정유정 작가의 책을 시작으로

정유정 소설을 몇 권 읽었었어요.

 

<내 심장을 쏴라>를 시작으로 <28>이랑 <7년의 밤>을 읽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계속 읽게되는 매력이 있어서

오랜만에 정유정 소설을 한 권 더 읽어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다음 책으로는 <종의 기원>을 골랐고요,

사실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고

그냥 정유정 소설이어서 골랐습니다 ㅋㅋㅋ

 

지금 리뷰 쓰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요

'정유정 악의 3부작 세트'라고

7년의밤, 28, 종의 기원 이렇게 3권을 합쳐서 부르는 말이 있더라고요 ㅋㅋㅋ

 

그래서 이번 <종의 기원>을 읽게 됨으로써

'정유정 악의 3부작 세트'를 다 읽게 됐어요.

 

 

 

 

 

 

정유정 작가의 소설 <종의 기원>은

스릴러 소설책이에요!

 

그리고 저는 한국 소설의 장점이

친근한 이름과 배경, 그리고 자연스러운 어투 덕분에

몰입감 높게 읽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종의 기원>도 스릴러 소설인 만큼

무섭고 섬뜩한 내용이 자주 나와서

더 박진감 넘치고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정유정 작가의 소설은

영화화가 많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종의 기원> 아직 영화로는 만들어지지는 않았더라고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종의 기원>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영화 '더 테러 라이브' 느낌이 날 것 같아요 ㅋㅋㅋ

 

무슨 말이냐면..

<종의 기원>에서 살인이 일어나는 장소가

주인공 '유진'의 집에서 일어나거든요.

 

소설의 시작부터 끝까지

대부분의 사건이 '유진'의 집에서 이루어지고요

나머지 장소는 회상씬이거나

아니면 나와봤자 집 근처가 전부예요.

 

그래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도

하정우가 라디오 방송국?에서만 계속 있잖아요?

<종의 기원>도 대부분의 촬영을

'유진'의 집에서 하면 되는 거라서

왠지 두 영화가 비슷한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ㅋ

 

 

 

 

 

책 줄거리 같은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하지만,

이 책은 스릴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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