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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자존감이다 [자존감 수업]

자존감 수업_ 윤홍균 지음 얼마 전 읽은 책, 자존감 수업 "어떻게 나를 지키고 사랑할 것인가" 정신과 의사 윤홍균 선생의 책이다. 자존감이 가장 강력한 스펙 자존감은 어느 정도 강력한 스펙이 맞긴 맞다.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자신감이 있고 매력도 있어 자연스레 사람을 끄는 힘이 생기기 때문이다. ‘나는 자존감이 낮아’라는 생각에 「자존감 수업」을 읽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는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 할 일’이 여러 개 나와 있다. 나는 책만 읽었을 뿐 ‘자존감 향상을 위해 오늘 할 일’은 실행해 본 게 없다. 그래서 이 책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내가 평가할 수 없다. 이 책은 읽는 것에만 그쳐서는 안 되고 작가가 해보라는 걸 직접 해봐야지 자존감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이..

취미/독서 2018.07.02

우리는 모두 불평등을 감수하며 산다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왜 우리는 불평등을 감수하는가? (가진 것마저 빼앗기는 나에게 던지는 질문)지그문트 바우만 지음, 안규남 옮김 우리 사회는 분명 불평등하다. 오늘날은 이전의 20 대 80의 사회가 아닌 0.1대 99.9의 사회이다. 이를 두고 이 책의 작가 지그문트 바우만은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사회적 불평등은 역사상 최초로 영구기관이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구기관은 외부에서 동력을 공급받지 않아도 길고 오랫동안(永길 영, 久오랠 구), 즉 영원히 움직이는 장치이다. 영구기관의 긴 역사 동안 영구기관이 발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에너지 개념이 확립되면서 결코 발명될 수 없음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영구기관을 불평등에 비유하다니. 과연 불평등의 실상을 명쾌하게 짚어낸 말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고치고 싶은..

취미/독서 2018.05.16

부정적인 것을 현실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신경끄기의 기술]

신경끄기의 기술마크 맨슨 지음, 한재호 옮김 이 책을 두 마디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부정적인 것은 현실적인 것이고, 긍정적인 자신감은 허세이다.’ 음... 과연 그럴까? 내가 보기에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이 역설하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정면 돌파함으로써 독서 시장에 한 획을 그으려 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실제로 성공한 것 같다. ‘2017 아마존에서 가장 많이 읽은 책’‘전 세계 28개국 출간 계약’‘자기계발서의 상식을 뒤집은 책’ 이런 타이틀이 달렸으니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나의 기분을 단계별로 표현해보면,초반 - “뭐? 역효과 법칙? 긍정적인 생각이 사실은 자신의 결점과 실패에 몰두하게 한다고?”중반 - “음..여전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나름 일리 있는 면도 있네”후반 -..

취미/독서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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