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모를 샀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키운다고 방영되고 한때 인기가 급증했던 애완식물 마리모.
하지만 마리모 파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수원 AK프라자 지하 1층 북스리브로에서 구매했다.
마리모는 그 자체로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영원한 사랑'
'변치 않는 우정'
'합격기원'
'행운'
온갖 좋은 의미는 다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담수성 녹조류이다.
녹조라떼를 만드는 친구들과 같은 과인가? 싶었지만,
마리모는 일본, 북유럽, 러시아 등 호수에서 서식하는 희귀 녹조식물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 에서는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고, 홋카이도 아칸호수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20~30살이나 된 자이언트 마리모.
동글동글하게 생긴 게 한번 만져보고 싶다.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동동 떠오른다고 한다.
마리모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마리모도 식물인지라 광합성을 하는데,
이때 생긴 공기 방울이 사이에 끼면서 빠져나가지 못해 떠오르는 것이다.
마리모는 기껏해야 일 년에 1~2번 떠올라서
마리모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 순간을 놓칠세라 사진을 찍고 복권도 산다.
수원 AK프라자 지하 1층 BooksLibro에서 판매하는 마리모이다.
사진을 반쪽밖에 못 찍었다.
마리모 종류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다.
대부분이 플라스틱 용기라 나는 유리 용기를 골랐다.
내가 산 마리모.
유리 용기다.
하지만 사고 나니 입구가 작은 게 눈에 들어왔다.
마리모가 크면 입구를 빠져나올 수 없을 텐데...
그 전에 입구 큰 통으로 갈아줘야겠다.
왜 초록 수세미가 생각나는 거지?..
마리모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기본으로 소라, 나뭇가지가 들어가 있고,
캐릭터 피규어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마리모.
마리모는 웬만하면 죽지 않아서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마리모 구매하면서 받은 명함이다.
미니가든에서 마리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나 보다.
뒷면에는 마리모 관리법이 적혀있다.
마리모 키우는 법
*수명이 100년이 넘는다
*그늘에서 키우기(물이 더워지면 안 된다)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주거나 너무 더우면 냉장고에 잠깐 넣어놓기
*물은 1~2주에 한 번 교체(정수기, 생수, 수돗물 가능)
*마리모가 황토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면 아프다는 증거(이 경우 천일염 조금 넣기)
+가끔 마리모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볍게 조물조물하면서 씻겨주면 좋다.
애완식물 마리모를 사고 방문한 할리스 커피
할리스 커피 에스프레소
'정보 > 생활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페이 해피머니 상품권으로 충전하는 방법! (네이버페이 재테크) (0) | 2018.11.02 |
---|---|
네이버페이 카드 5000원 지급 이벤트! (+방법&혜택) (2) | 2018.08.26 |
아이폰 케이스 추천_ 하우징 케이스! (아이폰 6s 로즈골드, 매트케이스) (0) | 2018.08.25 |
GS25 편의점 택배 보내는 법(신규할인으로 900원에 보내기) (0) | 2018.07.21 |
카카오페이 5% 적립 이벤트 (카카오 카드 등록 방법, 혜택) [카드 추천] (0) | 2018.07.11 |
꽃다발 보관법, 유리병에 담아봐요:) /드라이플라워 보관법 (2) | 2018.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