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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율리시스 무어> 1~3권 줄거리 (어린이 판타지 소설)

AICO 2022. 10. 1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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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ico입니다.

 

 

오늘은 소설 <율리시스 무어> 리뷰로 왔습니다~

<율리시스 무어>는 이탈리아 작가인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의 소설책이에요. 1권은 2006년에 나왔고요, 아직도 계속 나오고 있는 시리즈 같더라고요..? 정보가 많이 없어서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작가는 아동 문학 작가이고요, 네.. <율리시스 무어>도 청소년 소설입니다 ^^.. 저는 청소년이 아닌데 이 책을 왜 읽냐 하면.. 제가 청소년일 때 이 책을 되게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ㅋㅋㅋㅋ 청소년 때 책 드럽게 안 읽었는데 이 시리즈만큼은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그치만 그놈의 '율리시스 무어'가 도대체 살았는지 죽었는지, '율리시스 무어'의 정체가 뭔지 지금까지 계속 궁금해서 결국엔 이 나이 먹고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다시 읽었습니다 ^_ㅠ ㅋㅋㅋㅋㅋ

 

 

소설 <율리시스 무어>는 판타지 소설이고요, 쉽게 말하면 애들이 탐정 놀이 하면서 모험 떠나는 내용입니다! 소설은 시즌 1~2가 있고 시즌 2는 계속 연재 중인 것 같아요. 근데 시즌 2의 2권부터는 번역본 출간이 안 되고 있는 것 같네요 하하.. 사실 한국에서 별로 인기 없는 책이에요...

 

 

아무튼, 어린 시절의 저 아이코가 좋아했던 판타지 소설인 <율리시스 무어>의 줄거리를 한번 적어봤어요! 의식의 흐름대로 적은 거라 좀 오락가락 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1권 - 시간의 문

 

한 가족이 절벽 위에 있는 대저택인 '빌라 아르고'에 이사를 왔습니다. 쌍둥이 남매인 줄리아 커버넌트와 제이슨 커버넌트 가족인데요, 이사 첫날 부모님은 일이 있어서 남매만 집에 냅두고 일을 하러 갑니다. 새로 사귄 친구인 릭도 집에 놀러와서 셋이 함께 자기로 했어요. 줄리아, 제이슨, 릭, 이렇게 셋이서 집 앞 바닷가에서 다이빙을 하고 놀다가, 제이슨은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을 뻔하는데요, 그때 절벽에 있는 구멍에서 어떤 상자를 우연히 발견합니다. 여기서부터 얘네 모험이 시작돼요. 그 상자 안에는 고대 문자로 적혀있던 암호문이 있었고, 집 이곳저곳에 수수께끼처럼 흩어져 있는 암호문들을 술술 해독합니다. 이 집은 엄청 큽니다. 아, 빌라 아르고에는 정원사인 네스터 할아버지도 있는데요, 쌀쌀맞으면서도 아이들한테 뭔가 숨기는 게 많은 듯한 정원사입니다.

 

이 셋은 고대 문자를 해석하면서 이 집에 뭔가 엄청난 게 숨겨져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빌라 아르고의 예전 주인이었던 율리시스 무어가 뭔가를 숨겨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엄청 오래 되어 보이는 문을 발견하는데요, 이게 바로 시간의 문입니다. 이 문을 여는 것도 탐정 놀이처럼 암호문을 해독해야하는 거였지만 용케도 해독을 해서 문을 열고 갑니다. 겁도 없는 애들이에요. 엄청 깜깜하고 무섭고, 죽을 뻔한 고비도 여러 번 넘기지만 그래도 계속 갑니다;; 그리고 엄청 큰 배에 도착을 해요. 네, 분명 집에 있던 방 문으로 나간 거였는데 거기로 쭉 가니까 배가 있습니다. 그리고 얘네는 꼬마애들인데도 우연히 배를 몰 줄 아는 애가 있고 그래서 배를 몰고 가요. 아 맞다, 사실 그 배는 모는 게 아니라 '나를 OO로 데려다줘!'라는 주문을 내리면 거기로 데려다주는 배였습니다..?

 

 

 

 

 

 

2권 - 사라진 지도들의 가게

 

얘네는 배를 타고 이집트로 가요. 제이슨이 이집트로 데려가달라고 배한테 말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그 이집트는.. 동시대의 이집트가 아닌 고대 이집트입니다. 기원 전 이집트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요..) 근데 이집트에 도착하자마자 벽이 무너지면서 얘네 셋을 갈라놓고요, 줄리아는 빌라 아르고로 돌아가고 릭과 제이슨만 이집트에 남습니다. 아, 빌라 아르고로 어떻게 돌아가냐고요? 그냥 앞에 있던 문을 열고 넘어가면 빌라 아르고입니다 ㅎ

 

아무튼, 거기서 마르코라는 또래 이집트 소녀를 만나요. 걔 입장에서 보면 제이슨이랑 릭은 이상한 옷을 입은 외국인 애들인데, 얘네가 뭐라고 이 둘을 엄청 잘 도와줘요. 아마 제이슨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요. 아, 참고로 릭은 줄리아를 좋아합니다. 제이슨 & 릭은 일단 이집트에 도착을 했지만, 여기서 뭘 찾아야 하는 건지도 모르면서 어떤 큰 사명감에 빠져서 뭔지도 모를 그 무언가를 찾으러 돌아다닙니다. 마르코가 이것저것 잘 도와줘요. 마르코가 너네 지금 뭘 찾는 거냐고 물어봐도 얘네도 그게 뭔지 모르거든요 ㅋㅋㅋ 그래서 설명도 못하지만.. 그래도 마르코는 착하게도 다 도와줘요. 자기 아빠한테 크게 혼날 수도 있지만 규칙이랑 규칙을 다 어기면서도 제이슨과 릭을 계속 도와줍니다.

 

그리고 오블리비아 뉴턴이라는 여자가 있는데요, 이 여자는 빌라 아르고를 사고 싶어했던 젊고 도도한 여자입니다. 향수도 엄청 뿌리고 다녀요. 근데 이 이집트에서 자꾸만 그 향수 냄새가 납니다. 뉴턴도 여기 이집트에 와서 그 무언가를 찾고 있던 거예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그 무언가는 킬모어 코브의 지도입니다. 킬모어 코브는 빌라 아르고가 있는 동네이고요. 뉴턴은 이 고대 이집트에 어떻게 왔냐면, 제이슨 남매의 집인 빌라 아르고 말고도 다른 집에서도 여기로 통하는 길이 있었어요. 비글스 부인의 집이었는데, 뉴턴은 자기 운전 기사인 만프레드와 함께 그 아줌마 집에 쳐들어간 다음에 아줌마를 기절시켜서 이집트로 왔습니다.. 암튼, 제이슨 & 릭 & 마르코는 여기서도 온갖 암호문을 해독하면서 결국에는 킬모어 코브의 지도를 찾아내요. 꼬마 애들이지만 저보다 더 똑똑한 것 같네요. 이 과정에서도 여러 번 죽을 뻔했지만, 용감한 애들이라 그런 것쯤은 개의치 않습니다. 전 마르코가 너무 신기해요. 만난 지 몇 시간도 안 된 남자 애들이 뭐라고 걔네를 믿고 목숨을 거는지.. 막 뱀굴에도 들어가고, 해골도 보고 그럽니다. 한편, 뉴턴은 돈이 많은 여자라서 여기 이집트에 와서도 돈으로 사람들을 다 부려먹으면서 킬모어 코브 지도를 찾으려고 합니다. 결국에는 꼬마애들이 애써서 찾아낸 지도를 무력으로 빼앗아요.

 

제이슨과 릭이 이집트에서 모험을 하고 있는 동안, 빌라 아르고에 있는 줄리아는 네스터 할아버지한테 내가 방금 이상한 데에 갔다왔다, 이 집의 비밀이 뭐냐 등등 이것저것 물어봐요. 할아버지는 뭘 많이 알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줄리아한테는 안 알려줍니다. 그리고 뉴턴의 운전 기사인 만프레드는 자꾸만 이 집에 들어오려고 해요. 네스터 할아버지는 삽 들고 만프레드를 내려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무서운 기세로 들어오려고 시도합니다. 결국에는 만프레드가 어떤 열쇠를 건지게 돼요. 네스터 할아버지는 얼굴이 사색이 되는데요, 뭔가 엄청 중요한 열쇠겠죠? 줄리아도 그 열쇠를 도로 빼앗기 위해 할아버지와 힘을 모읍니다. 열쇠를 손에 쥐려고 혈안이 된 만프레드는 결국 줄리아의 유인에 걸려 들어서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래도 죽진 않아요 ㅎ 그리고 열쇠도 손에 쥐게 됩니다.

 

 

 

 

 

 

3권 - 거울의 집

 

이집트에서 탐험을 하던 제이슨과 릭은 무사히 빌라 아르고로 돌아옵니다. 제대로 봐보지도 못한 킬모어 코브 지도는 오블리비아 뉴턴한테 있지만 말이에요. 얘네 셋은 네스터 할아버지한테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단서를 찾으면서 탐정 놀이를 해요. 이집트에서 봤던 지도가 어쩌구 보웬이라는 이름의 지도 제작자가 만들었다는 걸 기억하고선, 킬모어 코브에 있는 보웬 가족 네로 찾아가요. 알고보니 보웬 가족의 먼 조상이 그런 지도를 만들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 집에는 율리시스 무어의 부인인 페넬로페 부인이 선물한 그림이 있었어요. 단순히 킬모어 코브를 그린 그림이었는데, 그 그림 뒷부분에 체스말 같은 게 은밀히 붙어있었어요. 줄리아가 그걸 발견해서 슬쩍 챙깁니다.

 

오블리비아 뉴턴도 이집트에서 킬모어 코브로 돌아왔어요. 꼬마 애들한테서 뺏은 지도에는 빌라 아르고랑 비글스 부인 집 말고도 시간의 문이 어디어디에 있는지 적혀있는 것 같아요. 지도에는 거울의 집에 시간의 문이 있다고 나와있어서, 뉴턴은 인부를 고용해서 그 집을 다 허물면서 시간의 문을 찾습니다. 결국엔 찾았고요.

 

꼬마 탐험가 세 명은 온 동네를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단서를 많이 얻어요. 결국엔 피터 다이달로스라는 시계 수리공의 가게로 가는데요, 이 사람은 율리시스 무어의 친구였는데 몇 년 전부터 가게고 뭐고 내팽겨치고 갑자기 사라졌다고 해요. 이 가게의 자물쇠 비밀번호도 용케 뚫고 들어갑니다. 거기엔 체스판이 있었고 줄리아가 챙겨놨던 체스말을 거기에 올려놓으니까 체스가 시작돼요. 체스를 이기고 어떤 카세트 테이프를 얻습니다.

 

집에 와서 네스터 할아버지랑 같이 카세트 테이프를 들어요. 피터 다이달로스가 직접 녹음한 거더라고요. 오블리비아 뉴턴을 만나게 된 계기와, 걔가 자기한테 계획적으로 접근하면서 결국엔 킬모어 코브의 비밀을 말해버렸고, 열쇠 하나를 걔한테 줘버렸다는 내용..; 율리시스 무어를 배신하게 돼서 너무 미안하다는 말.. 그리고 자기는 도망가겠다는 말까지 ㅎ 피터랑 율리시스 등등 킬모어 코브 마을의 옛 사람들은 이 신비한 마을을 지키기 위해 마을 표지판도 없애고, 철도도 없애고, 온 세상 지도에서 다 지우고, 여행 안내 책자 등등 킬모어 코브라는 이름을 다 지우고 다녔다고 해요.

 

네스터 할아버지는 얘네 셋을 숨겨져있던 다락방으로 데려갑니다. 그리고 얘네를 율리시스 무어의 뒤를 이을 시간의 문의 수호자이자 킬모어 코브의 기사로 임명을 해요. 학교 다니는 꼬마 애들인데 이런 막중한 임무를 주다니 ㅜㅜ 물론 얘네도 동의했고 엄청 좋아합니다. 음.. 그런데 이 집 안에는 자꾸 누군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죽었다던 율리시스 무어 부부의 무덤은 마을 묘지에서 보이질 않습니다..!

 

 


 

 

↓ 율리시스 무어 4~6권 줄거리 ↓

 

소설 <율리시스 무어> 4~6권 줄거리 (어린이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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