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100번 재사용 할 수 있는 우주 로켓 개발

민간 우주 기업인 SpaceX가 100번이나 재사용 할 수 있는 우주 로켓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SpaceX란?

 

SpaceX(스페이스X)는 2002년 테슬라모터스의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가 설립한 미국의 민간 우주개발업체입니다. 우주개발은 정부 기관만 담당하는 사업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사실 우주개발을 연구하는 민간업체는 꽤 있습니다. 하지만 스페이스X만큼 큰 민간 기업은 드물어요. 스페이스X는 로켓을 재사용함으로써 개발 비용을 줄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엘론 머스크의 최종 목표는 우주선 발사 비용을 10분의 1까지 낮추고 안정성을 높이며, 10~20년 이내에 화성 유인 탐사와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 스페이스X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세요.

http://www.spacex.com/

+ 엘론 머스크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그의 일상뿐 아니라 스페이스X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도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elonmusk/

 

 

Falcon 9

 

팰컨 9은 스페이스X에서 만든 2단 우주 발사체입니다. 세계 최초로 로켓 1단 부스터를 역추진해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으며(2015년), 이를 로켓 발사에 재사용해서(2017년) 큰 이슈를 몰고 온 로켓입니다. 기존의 발사체에 비해 발사 비용이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것도 팰컨 9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이유입니다.

참고로 팰컨 9는 ‘팰컨 9호‘라고 읽으면 안 된다고 하네요. 1단 로켓에 사용되는 엔진의 개수가 9개이기 때문에 9라는 숫자가 붙은 것이지 9호는 아닙니다. 실제로 팰컨 시리즈는 Falcon 1, Falcon 9, Falcon Heavy뿐이에요.

 

 

100번 재사용 가능한 로켓 'Block 5'

 

출처 : http://www.foxnews.com/science/2018/05/11/spacex-successfully-launches-rocket-one-day-after-failed-attempt.html

블록 5는 팰컨 9을 업그레이드 한 로켓입니다. 불과 이틀 전(11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되었습니다. 기존에는 로켓 재사용이 2번까지만 가능했지만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블록 5 로켓은 10여 차례에서 최대 100차례까지도 재발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엘론 머스크는 이르면 내년에 로켓 회수 후 24시간 이내에 재발사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니 놀라울 뿐이네요. 만약 그럴 경우 우주개발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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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흐름을 바꾸고 있는 민간 우주 기업 SpaceX의 파격적인 시도가 멋있습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 관광도 개발하고 있다니 우주기술 상용화가 머지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