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초미세먼지 예보 기준 강화

며칠 전인 3월 27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예보기준이 강화된 거 알고 계셨나요?

 

이전에는 좋음(0~15) / 보통(16~50) / 나쁜(51~100) / 매우 나쁨(101 이상) 이었던 기준이

개정 후 좋음(0~15) / 보통(16~35) / 나쁜(36~75) / 매우 나쁨(76 이상) 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위 ㎍/㎡)

 

이는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된 겁니다.

 

모르고 계셨다면 “전보다 미세먼지가 안 좋은 날이 많네..”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런 건 아닙니다~

그 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이었던 것도 새 기준에 적용되면서 나쁨이 돼서 그런 것입니다.

즉, 그동안 많은 날이 실제로는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었다는 뜻이죠...

 

지난해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던 날은 20일이었는데,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면 64일이 됩니다.

3배가 넘는 수네요.

 

각 교육청은 ‘나쁨’ 이상 수준일 경우 야외수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초미세먼지 나쁨 일수가 늘어남 따라 당장 각급 학교 야외활동 수업시수가 대폭 줄어드는 등 혼란이 예상돼 후속대책 마련이 시급해졌습니다.

 

 

 

강화된 초미세먼지 예보기준 확인하고

황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는 날은 외출을 자제해주세요!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할 때에는, 유해물질이 기관지와 폐에 침투하지 않도록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해주세요~

이때 마스크를 피부에 최대한 밀착해 사용하는 게 중요합니다!

또한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게 물도 자주 마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