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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마리모 파는 곳/ 마리모 키우는 법 (식물 키우기 추천)

AICO 2018. 8.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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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를 샀다.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키운다고 방영되고 한때 인기가 급증했던 애완식물 마리모.


하지만 마리모 파는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나는 수원 AK프라자 지하 1층 북스리브로에서 구매했다.



마리모는 그 자체로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영원한 사랑'

'변치 않는 우정'

'합격기원'

'행운'


온갖 좋은 의미는 다 가지고 있는 듯하다.



마리모는 공 모양의 집합체를 만드는 담수성 녹조류이다.


녹조라떼를 만드는 친구들과 같은 과인가? 싶었지만,


마리모는 일본, 북유럽, 러시아 등 호수에서 서식하는 희귀 녹조식물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 에서는 특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고, 홋카이도 아칸호수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



20~30살이나 된 자이언트 마리모.


동글동글하게 생긴 게 한번 만져보고 싶다.



마리모는 기분이 좋으면 동동 떠오른다고 한다.


마리모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마리모도 식물인지라 광합성을 하는데,


이때 생긴 공기 방울이 사이에 끼면서 빠져나가지 못해 떠오르는 것이다.


마리모는 기껏해야 일 년에 1~2번 떠올라서


마리모를 키우는 사람들은 그 순간을 놓칠세라 사진을 찍고 복권도 산다.



수원 AK프라자 지하 1층 BooksLibro에서 판매하는 마리모이다.


사진을 반쪽밖에 못 찍었다.


마리모 종류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더 많다.


대부분이 플라스틱 용기라 나는 유리 용기를 골랐다.



내가 산 마리모.


유리 용기다.


하지만 사고 나니 입구가 작은 게 눈에 들어왔다.


마리모가 크면 입구를 빠져나올 수 없을 텐데...


그 전에 입구 큰 통으로 갈아줘야겠다.





왜 초록 수세미가 생각나는 거지?..



마리모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다.


기본으로 소라, 나뭇가지가 들어가 있고,


캐릭터 피규어를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동글동글한 귀여운 마리모.


마리모는 웬만하면 죽지 않아서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마리모 구매하면서 받은 명함이다.


미니가든에서 마리모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나 보다.



뒷면에는 마리모 관리법이 적혀있다.


마리모 키우는 법


*수명이 100년이 넘는다


*그늘에서 키우기(물이 더워지면 안 된다)


*여름에는 얼음을 넣어주거나 너무 더우면 냉장고에 잠깐 넣어놓기


*물은 1~2주에 한 번 교체(정수기, 생수, 수돗물 가능)


*마리모가 황토색이나 흰색으로 변하면 아프다는 증거(이 경우 천일염 조금 넣기)


+가끔 마리모를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가볍게 조물조물하면서 씻겨주면 좋다.




애완식물 마리모를  방문한 할리스 커피



할리스 커피 에스프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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